국립공주대, 탄소배출량 예측 연구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5-12-19 09: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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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축사·스마트온실 구축…탄소배출량 예측모델 개발 '가속'

국립공주대 테스트베드. 사진=국립공주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국립공주대학교 스마트팜공학과 연구팀(책임연구자 한재웅 교수)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IT응용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농·축산시설 탄소 배출량 통합관리를 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아,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국립공주대 스마트팜공학과가 탄소배출량 예측모델 개발을 위한 스마트축사와 스마트온실을 구축하며, 데이터 기반 탄소관리 연구를 본격화한다. 연구팀은 축산·시설원예 분야에서 발생하는 배출 특성을 정밀하게 관측하고 예측하는 기술을 확보해, 향후 농업 분야 탄소저감과 운영 최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인프라는 센서 기반 환경·운영 데이터의 상시 수집과 실증 실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축사에서는 환기·사육 조건 변화에 따른 탄소 배출량 변동을 정량화할 수 있으며, 스마트온실에서는 난방·환기·제어 전략에 따른 에너지 사용 및 배출 패턴을 비교·검증할 수 있다. 축산과 온실을 동시에 갖춘 현장형 플랫폼을 통해 서로 다른 생산 시스템의 탄소배출 메커니즘을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연구팀은 실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배출량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다양한 조건에서의 재현성과 일반화 성능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계절 변화, 시설 구조 차이, 운전 방식 등 현장 변수가 많은 농업 환경에서 안정적인 예측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 품질 관리와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 등 해석 중심의 분석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팜공학과 한재웅 교수는 "이번 구축은 탄소배출량 예측모델 개발을 위한 기반이자, 다양한 현장 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실증 인프라"라며 "향후 악취·에너지·환기 효율 등 농장 운영 핵심 이슈까지 확장해 실용적인 기술로 연결되도록 연구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팀은 해당 인프라를 활용해 산학협력 및 현장 적용성 평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농가에 적용 가능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기술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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