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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인공지능학과 최재용 교수, 간호학과 이선희 교수(연구책임자), 의공학과 김광기 교수, 의학과 선우웅상 교수.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가천대학교가 한국형 아르파에이치(ARPA-H) 프로젝트에 참여해 노인 정신건강 ‘비중단 정밀돌봄’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가천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추진하는 2026년도 한국형 아르파에이치(ARPA-H) 프로젝트인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중심 노인 정신건강의 뇌 변화 데이터 추출체계 고도화와 최적화된 비중단 중재방안 제공 플랫폼 개발(프로젝트명 BCI-INSIDE-OUT)’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이 제안한 과제는 ’노인 정신건강 특화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비중단 정밀돌봄 플랫폼 개발‘로서 AI 기반 뇌파·음향·생체데이터 통합으로 노인 우울 지속 분석 및 맞춤형 중재로 비중단 정밀돌봄 체계 구축할 계획이다.
총 3단계로 진행되는 연구기간 중 1, 2단계(2026~2028양)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3단계(2029~2030)는 가천대가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맡아 과제를 주도하며, 부산대, 바이오넥서스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한양대 ERICA와 ㈜업스테이지, 길병원, 룰루메딕이 위탁기관으로 연구에 참여한다.
연구팀은 병원에서 사용하는 정밀 뇌파 측정 장비와 별도로,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저채널 뇌파 기기를 함께 개발한다. 이를 통해 병원의 정밀 측정과 생활 속 반복 측정을 연결하고, 음향과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한 활동량·수면 등 생체 데이터, 심리·사회적 정보까지 통합 분석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어 노인의 우울 상태와 변화를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이선희 가천대 간호대학 교수는 “노인 우울을 병원에서 한번 진단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할 때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표”라며 “가천대의 간호·돌봄 역량과 통합데이터 기반 의료 AI 기술을 결합해 실제 지역사회 현장에서 작동하는 정밀돌봄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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