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봉화 석포초등학교 도서관, 디지털 리딩코너 구축

강승형 기자 | skynewss@nate.com | 기사승인 : 2026-07-21 1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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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 격차 줄이는 독서서비스 확대
 사진=봉화 석포초등학교

 

[대학저널 강승형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봉화군 석포초등학교 도서관이 학생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교육환경 격차를 줄이기 위해 책 읽어주는 로봇 고양이 리딩캣과 디지털 그림책 기반 스마트카드북 450여 권을 도입해 디지털 리딩코너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디지털 콘텐츠 리딩코너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규모나 지역적 여건에 관계없이 학생들이 양질의 독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와 농산어촌을 막론하고 학생들이 동일한 독서 콘텐츠를 경험하고 다양한 독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석포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독서를 어렵게 느끼기보다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디지털 리딩코너를 중심으로 새로운 독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책 읽어주는 로봇 고양이 리딩캣은 디지털 그림책 기반 스마트카드북을 기기에 삽입하면 전문 성우의 음성과 함께 그림책 장면이 화면에 자동으로 재생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그림과 음성을 함께 경험하며 이야기의 흐름을 쉽게 이해하고, 반복적인 이용을 통해 독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특히 디지털 그림책 기반 스마트카드북은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활용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에 맞는 독서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한국어와 영어 그림책을 함께 제공해 학교 독서교육과 언어교육을 연계한 활용도 기대되고 있다.


학교에서는 디지털 리딩코너를 활용해 학급 단위 독서활동은 물론 소규모 독서모임, 독후활동, 발표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석포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 수가 많고 적음을 떠나 모든 아이들이 수준 높은 독서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디지털 리딩코너가 학생들의 독서 참여를 높이고 학교 도서관의 역할을 더욱 넓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계에서는 디지털 독서환경이 지역 간 교육 여건 차이를 보완하는 하나의 교육 인프라로 자리 잡을 가능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학생들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교육 기회의 균형을 넓혀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번 디지털 리딩코너 구축은 학생들의 독서량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이야기 이해와 표현력, 자기주도적 독서 습관을 함께 키우는 학교 독서문화 조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윙TV는 앞으로도 책 읽어주는 로봇 고양이 리딩캣, 디지털 그림책 기반 스마트카드북, 종이책과 디지털북의 결합 AIBook(올인북)을 중심으로 교육청과 학교, 공공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 맞춤형 디지털 독서환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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