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교사 게임리터러시’ 현장 연수, 제주대서 개최

임춘성 기자 | ics2001@hanmail.net | 기사승인 : 2026-10-22 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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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한국창의정보문화학회 제공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제주 지역 초·중등 교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교육용 게임을 직접 설계하고 수업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6 교사 게임리터러시 초·중등 현장 교육 프로그램 연수’가 지난 10월 20일 제주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수에는 제주 지역 초·중등 교원 32명이 참여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육용 게임 설계와 제작 실습을 진행했다.

연수는 게임리터러시의 개념과 학교 현장 적용 사례를 살펴본 뒤 생성형 AI를 활용해 교육용 게임을 직접 만드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 교사들은 교육 목표와 학습 내용을 고려해 게임을 제작·실행하고, 완성된 결과물을 공유하며 실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 연수는 (사)한국창의정보문화학회가 운영하는 ‘2026 교사 게임리터러시 교육 사업’의 일환이다. 게임문화재단과 게임문화교육원이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교원의 게임리터러시 역량을 높이고 게임의 교육적 가치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 지역에서는 앞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도 현장 연수가 진행됐다. 이번에는 제주대학교에서 연수를 이어가며 지역 교원들이 생성형 AI와 게임을 교수·학습 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재호 한국창의정보문화학회장(경인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과 교수)은 “게임리터러시는 게임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표현, 책임 있는 참여를 아우르는 역량”이라며 “교사들이 게임의 교육적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제주대학교 컴퓨터교육과 교수는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교사들이 교육 목적에 맞는 디지털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제주 지역 교원들이 새로운 기술을 교수·학습 활동에 접목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는 수업을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창의정보문화학회는 향후 부산교육대학교에서 후속 연수를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대구교육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등에서도 현장 연수를 이어가며 게임리터러시 교육의 국내외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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