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미래GPU연구소,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 박차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6-08-03 10: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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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문기업과 산학협력 MOU 체결
국방·제조 분야 특화 온프레미스 기반 소버린 AI 플랫폼 개발 나서

왼쪽부터 (주)쎄르띠실리콘 고영학 대표이사, 세종대 미래GPU연구소 박우찬 소장, (주)세타온 이영환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세종대학교 미래GPU연구소가 소버린(Sovereign) AI 생태계 구축을 AI 전문기업과 협력에 나선다.


세종대는 지난달 7일 교내 대양AI센터에서 AI 전문기업인 ㈜쎄르띠실리콘, ㈜세타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방·제조 등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안과 독립적인 AI 운영 환경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온프레미스(On-Premise) 기반의 소버린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세종대 미래GPU연구소 박우찬 소장을 비롯해 ㈜쎄르띠실리콘 고영학 대표이사, ㈜세타온 이영환 대표이사가 참석해 산학협력 확대와 공동 연구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AI 반도체와 GPU 연구 역량, AI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인프라 기술을 결합해 긴밀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초경량·고효율 차세대 AI 컴퓨팅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 ▲국방·제조 분야 특화 AI 솔루션 개발 ▲산업 현장 적용을 위한 기술 검증(PoC) 및 상용화 ▲온프레미스 기반 소버린 AI 및 보안 인프라 구축 ▲AI 반도체·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 등이다.

특히 세 기관은 외부 클라우드 의존도를 최소화하고 민감한 데이터를 내부에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독립형 AI 인프라를 공동 구축해 데이터 주권과 보안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도입 비용 절감과 전력 효율 향상이 가능한 산업 맞춤형 소버린 AI 모델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우찬 소장은 “연구소 설립 후 첫 업무협약을 통해 AI 전문기업과 공동 연구를 추진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차세대 AI 컴퓨팅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해 국내 소버린 AI 생태계를 대표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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