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립군산대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단체 관람하며 전문 스토리텔러 체험을 진행했다. 사진=국립군산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국립군산대학교는 지난 6월 20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상연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단체 관람하며 전문 스토리텔러 체험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사무엘 베케트의 노벨문학상 수상 희곡을 원작으로 하는 부조리극으로 전 세계 50여 개 나라에서 공연된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신구·박근형 두 거장이 마지막으로 함께한 ‘연극사에 길이 남을 무대’였다는 점이 더욱 뜻깊었다.
국립군산대 국어국문학과 전공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단체 관람은 희곡이 배우의 신체를 통과해 무대 위에서 실제로 연기하는 과정을 직접 목격하며, 문학 텍스트가 연극이라는 매체를 통해 어떻게 재탄생하는지를 생생히 체험했다.
또한 하나의 이야기가 장르와 장소에 따라 어떻게 변용되는지를 확인함으로써 ‘영상문학론’, ‘웹스토리텔링과 글쓰기’, ‘매체와 글쓰기’, ‘문화로 읽는 한국문학’ 등의 전공 지식을 심화했다.
국립군산대 김정화(1학년) 학생은 “연극을 통해 삶을 성찰하는 시간이었다. 희극적이면서도 무게감 있는 작품을 감상한 경험이 앞으로 글을 쓰고 이야기를 바라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군산대 국어국문학과 이다운 학과장은 “학생들이 시나리오 창작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연과 접목하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스토리텔러를 진로로 설계한 학생들은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울림을 줄 수 있는가를 몸소 체험했다”며 전했다.
한편, 국립군산대 국어국문학과는 이야기를 향한 재학생의 열정과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다양한 관극 프로그램을 운영 하는 등 다양한 분야와 매체를 포괄하는 ‘스토리텔러 통합 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