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특수교육원, 시각장애 초등학생 불편함 해소…A4 확대 교과서 제작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6-02-06 10: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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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시각장애 초등학생 대상 시범 적용
현행 A3, B4 크기 확대 교과서 대비 편의성 강화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국립특수교육원은 올해부터 희망하는 시각장애 초등학생들에게 현행 확대 교과서의 불편함을 개선한 A4 확대 교과서를 제작하여 보급한다.


지금까지 시각장애 학생들은 시력 정도에 따라 B4와 A3 확대 교과서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활용해 왔다. 이는 일반교과서의 지면을 각각 B4, A3 크기로 확대한 후 스프링으로 제본한 것으로 학생들이 책상 위에 펼치거나 들고 다니기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국립특수교육원은 이런 의견을 반영하여 A4 확대 교과서를 제작·보급하게 되었다. A4 확대 교과서는 일반교과서와 지면의 크기는 같지만, 글자와 그림을 2배로 확대하고, 무선 제본으로 내구성을 개선한 것이다.

A4 확대 교과서를 미리 받아본 학생과 교사들은 “가볍고 들고 다니기 좋다.”(oo초등학교, 김성규 학생(가명)) “저학년 책상에서도 충분히 펼쳐 공부할 수 있겠다.”(ㅇㅇ맹학교, 이선희 교사(가명))와 같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립특수교육원은 앞으로 희망하는 시각장애 중·고등학생에게도 A4 확대 교과서를 보급할 계획이다.

국립특수교육원 김선미 원장은 “A4 확대 교과서가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습 참여에 불편함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각장애를 포함한 모든 장애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습 지원이 무엇인지 늘 찾아보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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