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TEPS관리위원회, 5월 23일 ‘EM-TEPS’·‘IM-TEPS’ 전국 동시 시행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6-04-22 14:31:21
  • -
  • +
  • 인쇄
지난 3월 파일럿 시행 후 난이도 최적화 및 교육현장 추가수요 반영
학교 교육과정 및 수능 9등급 체계 반영...객관적 위치 진단 최적화
4월 27일부터 접수 시작, 학교 및 교육기관 등 단체접수 시스템 지원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서울대학교발전재단 TEPS관리위원회는 오는 5월 23일, 초등학생 맞춤형 영어시험인‘EM(Elementary)-TEPS’와 중·고등학생 대상의 ‘IM(Intermediate)-TEPS’를 전국에서 공식 정기시험으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지난 3월 말 실시된 EM-TEPS 파일럿 시험이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정기 시험 체계로 전환하여 전국단위로 본격 시행된다.

이번 시험은 1999년부터 국가공인 영어시험 TEPS를 출제해 온 서울대 언어교육원의 전문성이 집약됐다.

‘EM-TEPS(Elementary-TEPS)’는 초등 영어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철저히 분석하여 설계되었다. 초등학생들이 영어에 흥미를 느끼면서도 기초 의사소통 능력과 문해력을 균형 있게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IM-TEPS(Intermediate-TEPS)’는 수능 영어의 주요 문항 유형을 반영하여 중·고교생들이 입시 대비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수능과 동일한 9등급 체계를 제공하여 학습 로드맵 설정에 매우 유용하다.

두 시험 모두 서울대 소속 언어평가 전문가와 원어민 출제진의 검수를 거쳐 높은 변별력을 확보했다. 제공되는 성적표에는 총점뿐만 아니라 백분위, 영역별 점수, 문항별 정답률 등 상세 데이터가 포함되어, 응시자가 전국 수험생 사이에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TEPS관리위원회 이성원 사업총괄실장은 “단순한 점수 확인을 넘어 초등부터 수능까지 파편화되어 있는 평가체계를 통합시키고 이어지게 하는 일관된 영어 평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시험이 대한민국 영어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신뢰할 만한 기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기시험 접수는 오는 4월 27일부터 시작된다. 학교 등 교육기관을 위한 별도의 단체 접수 시스템을 운영하여, 기관별로 재학생들의 실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커리큘럼에 즉각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험 및 단체 접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