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뮬라시옹 서사』 책 표지.
|
이 책은 세종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임종수 교수가 유승현 교수와 함께 생성형 AI 시대의 영상 콘텐츠와 미디어 환경을 분석한 여구서다.
저자들은 AI가 현실을 ‘재현’하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세계를 ‘합성’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진단하며, 이를 ‘시뮬라시옹 서사(Simulation Narrative)’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특히 인간의 상상력과 기계의 연산이 결합해 만들어내는 새로운 콘텐츠 환경을 플라톤의 3모방론에 이은 ‘제4의 모방’으로 규정하고, AI가 미디어 생산과 소비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재현 시대의 종언이 가져온 ‘흐릿한’ 진실의 시대에 대한 진단이다.
이 책은 AI 영상 기술의 발전 과정뿐 아니라 AI 성착취물 유포 문제와 같은 사회적 이슈, 장 보드리야르의 시뮬라시옹 이론, 질 들뢰즈의 크리스탈 이미지 개념 등 철학적 논의를 함께 다루며 AI 영상의 존재론적 의미를 조명한다. 또한 멀티모달 AI와 추론형 AI, 에이전틱 AI 등 최신 기술 동향과 저작권 문제, 가상성의 확장 등 AI 시대의 핵심 쟁점들을 폭넓게 소개한다.
임종수 교수는 “생성형 AI는 콘텐츠 제작 방식을 넘어 인간의 상상력과 커뮤니케이션의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 책이 AI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과 문화적 의미를 이해하고 교육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