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한국어교육전공, KIIP 우수 수료 이민자 초청 간담회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6-04-21 11: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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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멘토 위촉장 수여…전공생과 진솔한 대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5단계 우수 수료 이민자를 초청해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안양대학교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5단계 우수 수료 이민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이민자 멘토 위촉장을 수여했다.


안양대 아리비전센터에서 19일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올해 상반기에 안양대 사회통합프로그램 5단계 수업에 참여한 이민자 3명인 폴리나(폴란드), 키라(러시아), 아니르(몽골)가 참석해 석사생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이민자의 한국어 학습 경험을 비롯해 한국 생활 적응과 자립, 한국 사회에 대한 생각 등을 주제로 이야기가 이어졌다.

폴리나 씨는 “처음에는 비자 연장을 위해 KIIP 5단계를 신청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한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많이 알게 돼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또 키라 씨는 한국인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눈 적은 많지만, 이처럼 한국 생활과 학습 경험을 주제로 깊이 있게 소통할 기회는 없었다”며 이번 간담회의 의미를 전했다. 아니르 씨는 “KIIP 구술형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안양대 석사생들과의 멘토링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석사생들도 이민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한국어교육 전공자로서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박희민 석사생은 “KIIP에 대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이민자들의 실제 경험을 들으며 그 중요성을 크게 느꼈다”고 말했다.

강현희 석사생은 “이민자들이 한국에서의 삶을 즐기면서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노정란 석사생은 “이민자들의 한국어가 매우 유창해 마치 한국인과 대화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했으며, 노경숙 석사생은 “한국어교육 전공생으로서 이민자들의 한국 적응을 지원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안양대 한국어교육전공은 이날 KIIP 5단계 우수 수료생인 이민자 3명에게 ‘이민자 멘토’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앞으로 전공생과 이민자 간 교류와 소통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안양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은 KIIP 학습자와의 박물관 체험과 영주용 종합평가 구술형 시험 대비 멘토링 등 다양한 실천 활동을 통해 이민자의 적응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안양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은 한국어교원(문화체육관광부) 2급 자격 취득과 다문화사회 전문가(법무부) 2급 수료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6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 기간은 5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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