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젊은 세대 감성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나선다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6-06-17 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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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사회봉사센터가 ‘MZ감성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서고 있따. 사진=동덕여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동덕여자대학교가 젊은 세대 감성을 기반으로 소상공인과 협업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동덕여대 사회봉사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MZ감성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민자치회와 협력 관계를 맺어 프로그램의 취지와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올해부터 성북구의 ‘1주민자치회 1학교’ 사업에 참여하며 월곡 2동 주민자치회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지역 주민자치회와 대학이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전공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주민자치회는 소상공인과의 연결 및 각 업장의 고충 파악 등 지역 정보를 담당해 시너지를 낸다.

동덕여대는 지난 4일 월곡2동 주민자치회 등과 함께 해당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며 새로운 협력모델을 본격 출범시켰다.

미디어디자인전공 ‘MZ바이브’는 지역 커피가게의 특수 메뉴판, 인포그래픽, 오브젝트 제작 등을 통해 카페의 매력을 MZ 감성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한국어문화전공 유학생 ‘벳알사팀’은 학교 인근 베트남 식당과 협업해 한국어 메뉴판 개선, SNS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등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컴퓨터학전공, 유러피언스터디즈전공, 공간디자인전공 학생들이 각자의 특기를 살려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강수미 동덕여대 사회봉사센터장은 “봉사는 육체노동이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지역 자영업자들의 사업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새로운 형태의 봉사”라고 강조했다.

하광용 월곡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와 학생들의 협력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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