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여자양궁부 정식 창단, 초대 감독에 ‘양궁 전설’ 김수녕 선임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6-08-04 11: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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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시모집으로 신입생 3명 선발

왼쪽부터 고려대 여자양궁부 김수녕 신임 감독, 고려대 김동원 총장.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2027학년도 여자양궁부를 정식 창단하는 고려대학교가 초대 감독으로 한국 양궁의 살아있는 전설 김수녕 전 대한양궁협회 이사를 임명했다.


고려대 출신인 김수녕 초대 감독은 모교에서 본격적인 엘리트 육성에 나선다. 고려대는 오는 9월 수시모집을 통해 첫 신입생 선수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수단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도 진행된다. 세종캠퍼스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전용 양궁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기존 여자축구, 빙상, 골프에 이어 스포츠 영역을 확장하고, 한국의 대표적 효자 종목인 양궁을 육성해 대학 체육의 위상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수녕 신임 감독은 “모교에서 일하게 되어 정말 꿈만 같다”며 “올림픽 무대를 누볐던 선수 시절의 경험을 살려, 선수마다 필요한 기술과 멘탈 관리 등 맞춤형 지도를 펼쳐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대한민국 양궁의 전설인 김수녕 감독을 지도자로 영입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여자양궁부 창단과 김 감독 선임이 세계적인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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