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치킨으로 뻗어 나가는 썬더치킨, 싱가포르 Lee Quan(Hai Zhong Bao) Pte. 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25-11-25 11: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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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썬더치킨이 지난 14일 싱가포르 외식기업 Lee Quan (Hai Zhong Bao) Pte. 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싱가포르 내 독점 운영권은 물론, 썬더치킨과 신규 론칭 브랜드 옥계리감자치킨(OKERI)을 결합한 복합 패키지 형태로 구성됐으며, 초기 5개 매장 오픈 계획까지 확정되면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외식 소비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꼽히며, 배달 중심의 소비 문화와 K-푸드의 대중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핵심 거점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썬더치킨이 해당 시장의 선점 기회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썬더치킨은 지난 20여 년간 표준화된 운영 시스템과 낮은 폐점률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왔으며, 약 10년 전부터 호주, 괌, 사이판 등 해외 거점에서도 매장을 운영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특히 프랜차이즈 업계가 침체를 겪었던 2022년부터 2025년 사이에도 50여 개의 신규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꾸준한 성과를 보여 왔다.

이번 싱가포르 진출에는 서브 브랜드 ‘옥계리감자치킨(OKERI)’이 함께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감자 크러스트를 활용한 간결한 스타일의 메뉴 구성으로 기존 썬더치킨과 차별화를 두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전략이 적용됐다.

파트너사 Lee Quan (Hai Zhong Bao) Pte. Ltd는 정통 이탈리안 셰프 출신 대표가 이끄는 외식 전문 기업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복합몰 및 핵심 상권 중심의 단계별 출점 전략을 논의 중이며, 파트너사는 이미 5개 매장 오픈에 대한 공식 의사를 밝힌 상태다.

㈜썬더치킨은 이번 계약을 동남아 시장 확장의 중요한 거점으로 삼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바이어들과도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메뉴 현지화와 물류 인프라 구축까지 포함한 전략적 확장도 검토 중이다.

㈜썬더치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두 브랜드가 동시에 해외에 진출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시장으로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 1호점은 2026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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