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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앵무새 코코’는 말재주가 부족한 회색 앵무새 ‘코코’가 학생회장 선거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통해 ‘잘 말하는 것보다 잘 듣는 것이 진정한 소통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동화다.
저자인 언어재활심리학과 3학년 학생은 동화를 통해 “말을 잘하지 못한다고 해서 소통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말이 느리거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가진 어린이도 충분히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전달할 수 있으며, 주변에서 기다리고 경청해 준다면 다양한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회색 앵무새 코코’는 언어재활심리학과에서 배우는 의사소통의 중요성과 대상자 중심의 언어재활 관점을 동화라는 친숙한 형식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우진 언어재활심리학과장은 “경청과 기다림은 언어재활을 배우는 학생들에게도 중요한 가치인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와 소통하고 자신의 전문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회색 앵무새 코코’는 말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진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와 교사에게도 경청과 기다림의 의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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