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2026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 선정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6-04-21 11:37:44
  • -
  • +
  • 인쇄

국립순천대학교.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이명훈 교수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복합 환경 데이터를 활용한 농업용 센서 이상탐지 기술의 현장 실증을 본격 추진한다.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연구 성과를 농가에 직접 적용하고, 검증된 기술을 다른 농가로 확산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립순천대는 1년간 총 2억 8,800만 원을 지원받아 온실 내·외부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센서 오류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농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핵심으로 한다.
연구진은 온실 환경 센서 노드와 권역별 수집 장치를 구축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센서 간 비교 및 전류 기반 상태 분석을 통해 데이터 누락·지연·비정상 값 발생 여부를 실증 환경에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MQTT 기반 비동기 통신 구조를 활용해 다수 센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수집과 통신 신뢰성을 확보하고, AI 기반 이상탐지 로직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실증 대상은 경기·충청·경상·전라 등 전국 4개 권역 농가다. 축적된 환경 데이터와 이상 발생 이력을 기반으로 시스템 성능을 평가하고, 기술 안정화 및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약 16명의 국립순천대 연구 인력이 참여해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센서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고 농가 운영 효율을 개선하는 한편, 스마트농업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책임자인 이명훈 교수는 “이론 중심 연구를 넘어 실제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구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실증으로 스마트농업 확산과 농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경환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과제 선정은 국립순천대 연구진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실용화 중심 전략이 반영된 결과”라며 “향후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산학협력 기반의 사업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