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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이 2025년도 SMR(소형모듈원자로) 시뮬레이터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차세대 원자력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서울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서울대학교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이 조선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제주대학교에 이어 동국대학교(경주)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도 SMR(소형모듈원자로) 시뮬레이터 실습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최하며 차세대 원자력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29일과 30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6월 23일과 24일 한국에너지공대 학생들과 함께 각각 진행됐다.
교육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조형규 책임교수가 주도하는 가운데 각 대학의 전공 특성을 반영하여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교육과정은 SMR 기본 이론 수업과 실제 시뮬레이터 운용 실습을 병행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은 경수로형 원전의 기본 원리부터 NuScale 설계의 고유 안전성, 잔열 제거 계통 및 비상 노심 냉각 계통의 피동 냉각 방식까지 다양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대학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동국대 학생은 “직접 설비를 조작하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원자력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며 “실제 과도 상황에서 어떤 안전계통이 작동하여 과도를 완화시키는지 체험함으로써 안전계통의 역할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원자로 제어계통과 디지털 기반의 무인 운전 시스템도 익힐 수 있었고, 교육이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진행되어 만족스러웠다”며 “특히 한글로 정리된 절차서가 상세하게 제공되어 수업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국에너지공대 학생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체 원자로 시뮬레이터를 다루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 상황에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학과 최지원 학생은 “원자로의 각 요소와 변수들이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학원생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었고, SMR뿐만 아니라 열수력 관련 연구 내용에 대한 소개를 통해 최신 연구 주제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은 올해 조선대를 시작으로 제주대, 경상국립대, 동국대(경주), KENTECH까지 총 5개 대학에서 SMR 시뮬레이터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각 대학의 전공 특성과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차세대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지역대학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공학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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