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2026년 7월 1일 개막하는 제44회 대한민국연극제 부산의 홍보위원회 위원장으로 고인범 배우가 위촉됐다. 대한민국연극제 부산 집행위원회는 지난 1월 30일, 부산을 대표하는 연극배우이자 문화예술 현장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를 홍보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고인범 위원장은 오랜 시간 연극 무대에서 활동해 온 부산을 대표하는 배우로 영화와 방송, 공연예술 현장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부산의 공연예술 환경과 문화정책 현장을 두루 경험하고 있다.
집행위원회는 연극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문화예술계 전반을 아우르는 경험, 그리고 대중적 신뢰를 갖춘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번 홍보위원장 위촉이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집행위원회는 “대한민국연극제의 역사적 의미와 부산 개최의 상징성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연극 현장을 깊이 이해하는 인물이 필요했다”며 “고인범 위원장이 홍보위원회를 이끌며 연극제의 대외 홍보와 시민 공감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44회 대한민국연극제 부산은 특히 연극제의 역사적 출발지에서 다시 열리는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대한민국연극제는 1983년 ‘제1회 전국지방연극제’라는 이름으로 부산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전국 연극인들이 함께 만들어 온 국내 대표 연극 축제로 성장해 왔다. 이번 연극제는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담아 공식 슬로건을 ‘와따마!’를 정했다. ‘와따마!’는 부산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감탄사에서 출발한 표현으로, 연극제의 지역성과 역사성을 동시에 담아낸다.

‘와따’는 감탄의 의미와 동시에 ‘왔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지니며, 1983년 부산에서 시작된 대한민국연극제가 다시 부산으로 돌아왔음을 상징적으로 선언한다. 또한 ‘WA(Wave Again)’는 부산의 바다와 파도를 떠올리게 하며, 부산에서 다시 시작된 연극의 물결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축제의 에너지를 의미한다.
여기에 부산 사투리 특유의 힘 있는 어조인 ‘마!’는 ‘MA(Make Again)’로 확장돼, 부산에서 다시 연극의 방향과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이번 연극제의 의지와 추진력을 담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연극제 부산 홍보위원회에는 문화·언론·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참여해 연극제의 대외 홍보와 시민 참여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홍보위원으로는 오수연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이무진 (남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차재근 ((재)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정종무 (부산광역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업무이사), 박진솔 (법무법인 이진 변호사), 문창준 (효성시티병원 기획실장), 김은영 (부산일보 논설위원), 이은정 (국제신문 논설위원), 박용헌 (부산축제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이 참여한다.
집행위원회는 “홍보위원회를 중심으로 연극제의 역사성과 슬로건 ‘와따마!’가 담고 있는 의미를 시민들과 널리 공유할 계획”이라며 “연극인과 시민, 관객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4회 대한민국연극제 부산은 2026년 7월 1일 개막해 부산 전역에서 전국의 우수 연극 작품과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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