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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제회의는 '유산 해석의 도전과 미래: 국제규범 개정을 향하여'를 주제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19~29일, 부산 벡스코) 개최를 앞두고 세계유산 해석의 국제규범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교부와 ICOMOS 해석·설명 국제학술위원회(ICOMOS-ICIP)가 공동 주최하고, 이코모스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세계유산 해석의 기본 원칙으로 활용돼 온 「문화유산의 해석과 설명에 관한 ICOMOS 헌장」(2008)은 채택 이후 약 20년간 세계유산 현장의 기준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전 및 무형유산과 논쟁적 유산에 대한 관심 확대, 기후변화와 재난 등으로 인해 세계유산 환경이 변화하면서 국제사회에서는 헌장 개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새로운 국제규범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다르코 배빅(Darko Babic) ICOMOS-ICIP 정책부위원장(자그레브대학교 교수)과 최재헌 ICOMOS-ICIP 프로그램·활동 부위원장(건국대 교수)이 기조발표를 맡아 세계유산 해석과 전시의 중요성, ICOMOS 헌장 개정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메히틸트 뢰슬러(Mechtild Rössler) 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장, 베케 우켈리나(Bekeh Ukelina) ICOMOS-ICIP 기술 부위원장(뉴욕주립대학교 코틀랜드 교수), 제인 해링턴(Jane Harrington) 전 호주 ICOMOS 위원장, 프란체스코 반다린(Francesco Bandarin) 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장 등 전문가들이 세계유산 등재와 관리,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와 재난, 어려운 유산(Difficult Heritage)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회의는 현장과 온라인(Zoom)으로 동시 진행되며, 세계유산과 문화유산 분야 전문가뿐 아니라 학생과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 링크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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