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안산문화원·안산문화재단·안산디자인문화고와 업무협약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6-07-15 15:04:08
  • -
  • +
  • 인쇄

안산문화원 문화사랑방에서 열린 공동 업무협약식에서 김태훈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민화식 안산문화원장, 장지헌 서울예술대학교 총장, 김영배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 교장(왼쪽부터)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예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서울예술대학교가 14일 안산문화원 문화사랑방에서 안산문화원, 안산문화재단,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와 ‘안산시 문화예술 활성화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ANCHOR) 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교육과 창작의 자원으로 확장하고, 고교와 대학, 지역 문화기관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단순한 기관 간 프로그램 교류를 넘어 청소년의 문화예술 진로 탐색, 대학의 전문적인 창작교육, 지역 문화기관의 공연·축제 현장을 하나의 교육 과정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네 기관은 앞으로 성호 이익과 정조대왕 등 안산의 역사적 인물과 지역의 사회·문화적 이야기를 공연, 연극,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공동 기획·제작할 계획이다.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화예술 교육도 함께 추진한다. 학생들은 지역 문화자원을 조사하는 단계부터 콘텐츠 기획과 제작, 공연 운영, 무대기술, 영상 촬영과 디지털 기록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지역 공연 현장을 지원하는 학생 참여형 기술지원단과 청소년 대상 공연 제작·AI 콘텐츠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기관별 역할도 구체화했다. 안산문화원은 성호 이익과 정조대왕 등 안산의 역사·문화 스토리와 공연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축제와의 연계를 지원한다. 안산문화재단은 공연예술 교육사업과 기획공연 관람, 제작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예대는 공연 및 문화콘텐츠 분야의 전문 교육과 콘텐츠 개발, AI·디지털 기술 지원, 전문가 멘토링을 담당한다.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는 공연·디자인·문화콘텐츠 교과교육과 청소년 예술단 운영, 출연·무대기술 등 행사 현장 실습에 참여한다.

네 기관은 안산의 문화행사와 역사문화 자원을 영상과 디지털 콘텐츠로 기록·축적하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지역문화 콘텐츠를 공동 개발함으로써 안산의 문화적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장지헌 서울예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안산의 역사와 문화가 학생들의 창작을 통해 새로운 공연과 콘텐츠로 다시 태어나고,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서울예대의 예술교육과 창작 역량을 지역 문화기관 및 청소년 교육과 연결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교육·창작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