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소총과 화약총 넘나드는 전천후 ‘소총 일인자’ 입증

사진출처=대한사격연맹
서울고등학교 사격부의 조민재(2학년)가 2026년 전국사격대회를 연이어 제패하며 고등부 소총 최강자로서 우뚝 섰다.
조민재(서울고)는 21일 열린 ‘제2회 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고등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9.9점을 기록하며 치열한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본선에서 624.9-5으로 안정적으로 결선에 진출한 조민재는, 한 발 한 발에 순위가 뒤바뀌는 서바이벌 형식의 결선에서 특유의 강심장과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해 경쟁자들을 제치고 249.9 점으로 전익범(인천체고)을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섰다.

조민재 선수
이번 우승으로 조민재는 2026년 시즌 시작과 동시에 전국대회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조민재는 지난 3월 열린 ‘제9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50m 3자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화약총 종목에서의 뛰어난 기량을 과시한 바 있다. 이어 ‘제48회 충무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도 압도적인 점수로 금메달을 수확한 데 이어, 이번 기업은행장배 타이틀까지 연이어 거머쥐었다.
이로써 조민재는 주 종목인 공기소총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야외 환경과 체력이 요구되는 화약총(50m 3자세)까지 모두 정복하며, 공·화약총을 가리지 않는 한국 사격계의 독보적인 전천후 소총 유망주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 냈다.
사격 관계자들은 “조민재는 기술적인 안정감은 물론, 결선 승부처에서 흔들리지 않는 멘탈이 고등부 수준을 넘어섰다”며 “올해 참가하는 대회마다 금메달을 쓸어 담고 있는 만큼 향후 성인 무대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고 찬사를 보냈다.
대회를 마친 조민재는 “ 이학현감독님의 지도하에 올해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대구시장배와 충무기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남은 시즌 경기에서도 서울고등학교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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