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대학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 줄인다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4-06-18 12: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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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대상 확대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교육부 전경. 사진=대학저널DB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앞으로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이자 면제 대상이 확대되고, 재난지역 대출자에 대한 상환 유예 및 유예 기간 이자 면제가 시행된다.


교육부는 6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한 이자 면제 대상 및 기간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며,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법률 개정으로 이자 면제 대상에 새롭게 포함되는 기준 중위소득 이하(학자금지원 1~5구간)인 대학생 가구의 소득인정액을 현재의 학자금지원 구간 소득 산정 방법과 마찬가지로, 소득과 재산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으로 규정했다.

또 지난 법률 개정으로 재난사태 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거주하면서 피해를 입은 채무자가 이자 면제 대상에 새롭게 포함됨에 따라 상환 유예 신청에 필요한 경제적 기준, 신청 방법, 유예기간(2년) 등을 마련했다.

아울러 채무자가 대출원리금을 연체할 경우 최초 부과되는 연체금 비율을 인하하고(3→2%), 이후 매월 부과되는 연체가산금 비율도 인하한다(월 1.2→0.5%). 인하된 연체(가산)금 부과 비율은 2025년 1월 1일부터 고지되는 대출원리금부터 적용된다.

교육부는 확대된 이자 면제 대상과 2학기 학자금 대출 일정 및 신청 요건 등을 포함하여 7월 초에 2024학년도 2학기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자격요건 등을 고시하고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대상 및 기간 확대, 연체가산금 비율 인하 등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학생 누구나 공정한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학자금 지원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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