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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효 건국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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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는 우수한 인재를 다양하게 규정하고, 여러 전형요소의 조합으로 전형취지에 맞춰선발하고 있다. 학생부위주전형에서는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논술위주전형에서는 분석력과 통찰력을 지닌 학생을, 수능위주전형에서는 학업역량에 충실한 학생을, 실기·실적위주전형에서는 예체능의 재능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다양한 학생을 선발함으로써 이후 입학자 상호 소통을 통한 시너지 또한 기대할 수 있다.”
Q. 2025 수시, 정시 비율과 이 같은 비율을 설정한 배경은.
“건국대는 정시를 40% 선발해야 하는 학교다. 따라서 2025학년도 수시전형에서 59.9%, 정시전형에서 40.1%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본교는 매년 ‘입학전형 합격자 종단연구’를 통해 입학자들의 성적과 학교 적응 등을 분석하고 차차년도 전형 설계에 반영한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최근 몇 년간 공통적으로 학생부위주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의 성적(GPA)이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지속적으로 우수하게 유지되며, 자퇴 등의 부적응 비율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부분의 학과에서 수시전형으로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 원하며, 수능(KU일반학생)의 선발인원을 줄일 것을 요구한다. 따라서 정시 40% 비율을 맞추기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던 농어촌학생을 2024학년도부터 수능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2025학년도부터 기초생활및차상위 전형을 정시로 이동하여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Q. 작년과 비교해 올해 입시에서 달라진 점은.
“건국대 2025학년도 주요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사 구조개편’을 통해 무전공 및 단과대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했다. 2학년 때 학교 전체 전공으로 지원이 가능한 무전공(KU자유전공학부)으로 308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6개 단과대학에서 단과대 자유전공학부로 총 422명을 모집한다.

또한 학사 구조개편으로 인해 학과(부)의 변동이 있다. 주로 공과대학, 융합과학기술원, 생명과학대학에서 개편이 되었으며, 사회과학대학의 융합인재학과와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폐지됐다. (아래 표 참고)

둘째,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반영 시 계열별로 ‘영역별 선택과목 지정이 폐지’됐다. 기존에는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은 미적분 또는 기하 중 택1이었고, 탐구는 과학탐구 2과목을 응시해야 했는데, 2025학년도부터는 이러한 지정을 모두 폐지했다.
셋째,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모든 전형에 감점표를 적용’하여 반영한다. 전형별 총점 1,000점에서 감점한다.

넷째,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던 학생부종합(기초생활및차상위) 전형을 ‘정시모집 수능(기초생활및차상위)’로 전형 시기와 전형방법을 변경하여 선발한다. 수능 100%로 선발할 예정이다.
다섯째, 학생부종합(사회통합)의 지원자격이 변경된다. 기존에는 국가보훈대상자, 의사상자 및 자녀, 직업군인 등의 자녀 등 다양한 지원자격으로 선발했으나, 2025학년도부터는 학생부종합(사회통합)을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및차상위’ 자격만으로 선발한다.
여섯째, 실기/실적(KU체육특기자)의 육상 및 테니스 지원자격이 일부 변경된다. 육상에서는 고교 재학 중 전국규모 대회 1,500m, 5,000m, 10,000m, 3,000m 장애물, 10km 종목에서 기존의 4위에서 ‘3위’ 이내의 입상실적이 있는 자로 변경된다. 테니스는 고교 재학 중 전국규모의 국내대회(대학, 실업), 국제대회의 단체전, 개인전에 3년 이내 25개 대회 이상 출전한 자의 자격이 추가된다.
일곱째, 정원 내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 선발 인원이 6명에서 2명으로 줄어들며, 수시모집에서 정시모집으로 모집시기가 변경된다. 모집시기만 변경되고, 전형방법은 기존과 동일하여 서류 70%와 학생부(교과정량) 3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여덟째,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방법이 변경된다. 기존에는 인문, 자연, 예체능 계열을 1,2로 세분화하여 반영 비율이 다르게 적용되었으나, 2025학년도부터 언어중심, 수리중심, 예체능, 무전공(KU자유전공학부)로 구분하여 비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홉째, 수능 영어등급의 환산표를 변경한다. 기존에는 인문/수의예과, 자연/예체능으로 계열을 구분하여 적용했던 환산표를 모든 계열에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Q. 수능 선택과목 지정 폐지와 정시 수능 반영방법 변경 등 문이과 통합 기대효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2025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선택과목의 지정을 폐지한다. 이렇게 변경하는 배경에는 고교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도 학생들이 계열 구분없이 다양한 과목을 수강할 수 있게 운영되고 있으며, 대학에서도 무전공 등의 확대로 학과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학문간 융합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는 등 교육 환경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수능 선택과목의 지정을 폐지함으로 자연계열 학생이 인문계열로의 교차지원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며, 인문계열 학생들도 학업역량이 뒷받침된다면 자연계열 학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고 볼 수 있다.”Q. 정시 수능 반영방법에서 기존 인문/자연/예체능 구분과, 언어중심/수리중심/예체능 구분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기존에는 계열로만 구분하여 반영비율을 일괄 적용하였으나, 현재의 구분은 모집단위의 특성에 맞게 언어중심과 수리중심으로 구분한다. ‘언어중심’은 문과대학 전학과, 사범대학(일어교육과, 교육공학과, 영어교육과), 예술디자인대학(의상디자인학과-인문계)가 해당하며 반영비율은 국어 40%, 수학 30%, 사/과탐(2과목) 20%, 영어 10%, 한국사는 감점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수리중심’은 자연계열의 전체 학과 뿐만 아니라 인문계열 중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부동산과학원의 전학과가 해당하며, 국어 30%, 수학 40%를 반영한다. 2025학년도의 특징은 계열 구분을 단순화하고, 모집단위의 특성에 맞게 반영비율을 적용한다는 점이다.”
Q. 입시 운영에 있어 주안점은 무엇인가.
“입시운영에서 가장 주안점을 두는 것은 전형운영의 ‘공정성’이다. 전형운영의 공정성은 전형운영의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에서 시작해서, 공시된 절차대로 운영하고, 결과를 공개하는 것까지를 말한다. 건국대는 모집요강을 통해 전형의 지원자격, 평가내용과 절차를 상세하게 담고 있고, 경쟁률이나 입학전형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Q. 공정한 선발을 위해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공정한 선발을 위해 전형의 절차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과 함께 지원자로 하여금 전형에 관한 충분한 이해로 지원함에 편안한 전형이어야 한다.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위주전형에서는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고교교육과정과 학생부 기재 이해를 위한 다양한 교육훈련을 마련하고 있다. 그리고 논술위주전형에서는 모의논술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본교 논술의 난이도와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능위주전형에서는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열별 선택과목 지정을 폐지했다.”
Q. 2026 전형계획에 어떤 전형 변화가 있을지 궁금하다.
“2026학년도 시행계획은 지난 4월의 학사구조개편 내용을 반영하지 않았다. 이후 학사구조개편 내용을 반영한 이후 변경된 2026학년도 시행계획과 모집요강을 참고하기 바란다.”
Q.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건국대의 강점은.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대학, 건국대는 하나의 캠퍼스 안에서 다양한 전공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인문사회 클러스터, 이공학 클러스터, 생명과학 클러스터, 예술디자인 클러스를 모두 한 캠퍼스 안에 있는 것은 융복합 교육의 메카로서의 건국대의 경쟁력이기도 하다.”
Q. 신설되는 모집단위나 집중 지원이 이뤄지는 특화학과는.
“2025학년도 집중해야 할 모집단위는 KU자유전공학부(무전공 모집)이다. KU자유전공학부는 무려 308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전형에서 179명, KU논술우수자전형에서 69명, 수능위주전형에서 정시 가군으로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KU자유전공학부는 입학 후 2개 학기가 지난 2학년에 본교에 설치된 학부(과)/전공을 선택할 수도 있고, 학생이 직접 설계하는 자기설계 전공을 진행할 수도 있다.”
Q. 무전공 선발 확대 계획이 있다면 자세한 설명 해달라.
“건국대는 무전공선발과 단과대 자유전공학부로 선발할 예정이다. 무전공 선발은 KU자유전공학부 모집단위에서 진행될 예정인데 총 308명을 선발하며, 수시 KU자기추천에서 179명, KU논술우수자에서 69명, 정시 KU일반학생으로 60명 각각 선발한다. 무전공의 경우, 계열이나 단과대로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KU자기추천전형에서의 진로역량을 성장역량으로 대체되어 평가항목이 변경한다. 또한 KU논술우수자의 경우는 기존의 인문계열과 자연계열과는 다른 출제범위를 갖고 있으며, 수능위주전형인 KU일반학생의 경우는 인문중심과 수리중심의 반영 방법 중 지원자에게 더 유리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Q. 올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지난 2023년에 발표하였던 2025학년도 시행계획는 학사구조개편 반영으로 인해 변경이 많다. 첫째, 반드시 2025학년도 모집요강을 확인하기 바란다. 둘째, 변경된 모집단위와 전형요소, 반영방법 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세 번째, 2024학년도 대비 변경되었거나 모집인원이 확대된 모집단위를 주목해야 한다. 변화가 많은 2025학년도 입학전형이지만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2025학년도 입학전형에서 보이는 혼란은 여러분에게 ‘기회의 땅’일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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