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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와 울산대 학생들이 팀별 해커톤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인천대학교와 울산대학교 앵커(RISE)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초광역 지역문제 해결형 AI 해커톤’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다. 인천대와 울산대 재학생 40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두 대학 학생들이 대학과 지역의 경계를 넘어 혼합팀을 구성하고, 인천과 울산의 실제 지역 현안을 공동으로 분석해 AI 기반 해결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초광역 대학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해커톤 주제는 인천과 울산에서 실제 해결이 필요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특히 인천시와 울산시의 협조를 받아 지역의 주요 현안과 정책적 수요를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커톤 과제를 선정했다. 참가 학생들은 선정된 현안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특성과 문제 상황을 분석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해결방안과 서비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참가자들은 대학 간 혼합팀을 구성해 아이디어 발굴과 문제 정의부터 AI 기술 적용, 결과물 제작 및 발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AI 활용 역량과 창의적 문제 해결·협업 역량을 높였다.
특히 단순히 AI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천과 울산이 실제로 직면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진대회 대상은 ‘물범고래'팀이 차지했다. 물범고래팀은 울산광역시의 교통·대중교통 개선을 주제로, 현재 운영 중인 버스 서비스를 확대·고도화하기 위한 버스 전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제안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실시간 버스 위치 정보와 연동해 이용자에게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AI를 활용해 버스 지연 상황을 예측·안내하는 한편 이용자의 이동 목적과 교통 상황을 고려한 노선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최우수상은 ‘이상무'팀과 ‘조사원단'팀이 각각 수상했다.
인천대 김우일 센터장은 “이번 해커톤은 인천대학교와 울산대학교 학생들이 대학의 경계를 넘어 양 지역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AI를 활용해 직접 해법을 모색한 실전형 교육의 장이었다”며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단순한 경진대회 결과물에 그치지 않고 실제 지역사회와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속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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