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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현 서울과기대 명예특임교수가 제43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저술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과기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황우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명예특임교수가 제43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최우수 저술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저술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술도서상은 (사)한국과학기술출판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한출판문화협회 등이 후원하는 상이다.
지난 6월 8일 대한출판문화협회 강당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심사평을 맡은 건국대 최규하 교수는 “이 책은 기후위기의 원인과 대응, 에너지 고속도로, 기본사회 구현전략이라는 주제가 제목과 잘 부합한다”며 “전기 문명 시대의 도래와 전력 인프라 확충의 시대적 배경을 비전문가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스마트그리드 개발,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모델 등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슈퍼디지털그리드’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상세히 알려 준다”며 “학술적 내용을 방대하게 담아 교육적일 뿐만 아니라 에너지 분야 정책전문가, 기업가, 연구자, 기술자들의 필독서이자 기후위기 대응의 지침서로 널리 활용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수상작인 《전기화시대 최종병기 슈퍼디지털그리드》는 100여 년 전 에디슨 시대에 시작된 전통적인 전력망 운영 방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차세대 미래 전력망 모델을 제시한 저서다.
황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오늘 상을 받으며 중학교 1학년 때 교내 도서관에서 읽었던 컬러판 과학도서가 문득 떠올랐다”며 “대학 졸업 후 전력산업 분야에 입문해 전력계통 운영과 에너지 신사업 개발, 인재 양성에 주력해 왔는데, 미래 전력망 혁신을 위한 제언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깊이 감사드리며, 새삼 과학도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었다. 그동안 이 길을 함께해 온 모든 분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로봇 등 과학기술 발전에 따라 전력 공급과 수요가 급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슈퍼디지털그리드’와 ‘에너지 고속도로’, 전기수송선박, 한·중·일 해저케이블 연계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 연구와 후학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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