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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1973년 발표된 황석영 작가의 소설 '삼포 가는 길'에서 모티브를 얻어 1970년대 복고를 주제로 기획됐다. 23일 개막식과 주민행사를 시작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방문객 대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마을 일대에 조성된 메밀꽃밭을 활용한 산책과 관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옛날 교복과 교련복, 새마을운동 티셔츠 등을 활용한 복고 의상 체험과 사진 촬영 공간도 마련된다. 오재미와 고무신 던지기, 딱지치기 등 1970년대 당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먹거리도 선보인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홍천 막국수를 비롯해 감자떡, 순대, 홍총떡(홍천 메밀전병) 등을 축제 현장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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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동키마을 메밀꽃밭 전경. 출처:홍천농촌문화터미널 |
이번 행사는 메밀 경관을 활용한 농촌 관광과 함께 마을 경관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삼포지구메밀경관조성사업단은 농촌 고령화 등으로 경작이 어려워진 토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메밀을 재배하고, 이를 지역 경관과 축제로 연계하고 있다.
주최 측은 메밀 재배를 통해 조성된 농촌 경관을 방문객에게 개방하고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농촌의 자원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삼포지구메밀경관조성사업단이 주최·주관하며 홍천군과 홍천농촌문화터미널이 후원한다.
홍천동키마을 관계자는 "메밀꽃밭을 중심으로 방문객들이 마을의 풍경과 주민들이 준비한 먹거리, 복고 체험 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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