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AI와 함께, 어디까지?’ 캠퍼스 토크콘서트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6-11-03 14: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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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준 교수, 안도연 교수, 전철 교목실장, 류승택 교수(왼쪽부터)가 2일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열띤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신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신대학교 교목실이 지난 2일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캠퍼스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와 함께, 어디까지? 인류의 미래부터 사랑까지’를 주제로 AI와 인간의 관계, 기술 발전에 따른 변화와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일과 4일 양일간 오후 2시 30분과 4시에 걸쳐 총 4회 진행된다.

2일 열린 토크콘서트는 전철 교목실장의 사회로 ▲AI가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는가 ▲AI가 사랑을 질문할 수 있다면? 두 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후 2시 30분에는 안도연 교수(심리·아동학), 류승택 교수(AI·SW학), 성낙준 교수(AI·SW학)가 참여해 기조강연과 함께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기조강연을 맡은 성낙준 교수는 “AI 시대의 핵심은 기술 자체보다 그 힘을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있다”며 “삶의 의미를 새롭게 설계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안도연 교수는 “AI에 지나치게 의존하기보다 인간의 자율성과 주체성을 지킬 수 있도록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승택 교수는 “AI의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검토하며 주체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4시에 열린 두 번째 토크콘서트에는 류승택 교수(AI·SW학), 이남현 교수(경영학), 임익수 교수(AI·SW학)가 참여해 AI와 인간의 주체성,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경제적 변화를 논의했다. 임익수 교수는 “AI에 업무를 맡기는 것과 판단 및 책임까지 넘기는 것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남현 교수는 “AI를 바라보는 관점과 활용 방식에 따라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류승택 교수는 오는 10일과 11일 오산 캠퍼스에서 열리는 ‘AI·SW페스티벌’에서 AI 활용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사회를 맡은 전철 교목실장은 “AI가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결국 AI를 대하는 인간의 태도와 연결된다”며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것이며, 그 과정에서 긍정적·부정적 측면을 모두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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