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트립가이드, 호서대 외국인 유학생 부여 문화체험 프로그램 성료

임춘성 기자 | ics2001@hanmail.net | 기사승인 : 2026-10-23 14: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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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로컬트립가이드가 운영을 맡은 ‘2026 호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부여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서대학교 천안캠퍼스와 호서대학교 앵커사업단이 주관하고 로컬트립가이드가 기획과 운영을 전담해 지난 9월 30일 충남 부여 백제문화단지와 궁남지 일원에서 열렸다. 앵커사업단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주' 단위과제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글로벌비즈니스학과를 중심으로 외국인 유학생 80여 명이 참여했다.


일정은 해설을 듣는 답사 대신 직접 찾아다니는 미션형으로 짰다. 참가자들은 1인 1부씩 받은 미션지도를 들고 스스로 경로를 정해 백제문화단지와 궁남지에서 각 4종, 총 8종의 미션을 수행하고 사진·영상으로 인증했다. 미션지도에는 사비궁의 역사와 백제인의 생활상을 담은 스팟별 위치와 인증샷 예시가 담겨있다.


백제문화단지에서는 사비궁 어좌에 앉아 인증 사진 남기기, 소원의 대북 세 번 치기 등을 진행했고, 궁남지에서는 약 2km 산책로를 따라 연화정 다리와 정자 미션을 이어갔다. 조는 국적이 섞이도록 편성하고 서로 찍어줘야 완성되는 미션을 넣어 학생 간 교류를 유도했다. 모든 안내물은 영문을 병기했고, 진행은 영어로 하되 필요 시 실시간 통역을 붙였다.


석식은 사전 조사로 확인한 할랄·채식 대상자에게 대체식단을 별도로 준비했다. 전 구간 정시 운영, 이탈 0명, 안전사고 0건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모바일 설문에는 참가 학생 68명 중 65명이 응답(응답률 95.6%)했으며, 객관식 5문항 평균 4.84점을 기록했다. 문항별로는 운영팀 평가가 4.95점으로 가장 높았고, 궁남지 미션 투어 4.83점, 백제문화단지 미션 투어·전체 일정·추천 의향이 각각 4.80점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8%는 다른 유학생에게 추천하겠다며 만점을 줬다. 주관식 '가장 만족스러운 점'에서는 프로그램 전반 만족(27건)에 이어 운영팀·가이드 친절, 미션 투어가 꼽혔고, '다음에 해보고 싶은 체험'으로는 국내 여행지 탐방(10건), 한국 문화·요리 체험(9건), 자연·캠핑·레저(9건)가 많았다.


로컬트립가이드 임성현 팀장은 "백제문화단지와 궁남지의 단순 관람이 아닌 학생들의 재미와 참여도를 높이며, 학생들이 스스로 장소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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