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오토, 美 이글락 프로퍼티스와 계약 체결…멀티 에이전틱 AI 기술로 월가 진출

김수민 기자 | s00min00@naver.com | 기사승인 : 2025-10-02 14: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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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가 진출로 인한 금융·부동산 투자 시장에의 Agent AI 진출 확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오토(대표 황성주)는 미국 뉴욕 월가의 대표적인 부동산 투자사 '이글락 프로퍼티스(Eagle Rock Properties)'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딥오토는 자사의 첨단 멀티 에이전틱 AI 기술을 이글락의 투자 분석 및 자산 관리 업무에 적용하며, 본격적으로 미국 금융·부동산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글락은 미국 동북부를 중심으로 다세대 임대 주택과 다양한 부동산 자산을 운영하는 투자 전문 기업이다. 딥오토는 이글락의 오랜 업계 경험과 자사의 혁신적인 에이전틱 AI 기술을 결합해 미국 부동산 금융 시장에서 AI 기반 투자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딥오토가 이글락에 제공하는 멀티 에이전트 기반 AI 플랫폼은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투자 의사결정 과정을 자동화하는 데 특화됐다. 시장 조사부터 자산 가치 분석, 포트폴리오 리스크 관리까지 복잡한 업무를 AI가 통합 지원함으로써 이글락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경쟁사보다 신속한 투자 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솔루션 도입을 넘어 양사의 전략적 제휴 성격을 띤다. 이글락의 에이전트 AI 도입이 미국 월가 투자업계 전반에 미칠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AI는 부동산 산업 업무의 약 37%를 자동화할 수 있으며, 2030년까지 약 340억 달러 규모의 효율성을 창출할 것으로 예측된다. 딥오토와 이글락의 협력은 AI가 금융과 부동산 분야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딥오토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으며, 이글락은 혁신적인 AI 도입으로 투자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이 AI가 만들어갈 금융·부동산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딥오토는 KAIST AI 대학원 황성주 교수가 박사 연구진들과 함께 2022년 말 창업한 AI 스타트업이다. 기업이 생성형 AI 및 머신러닝 모델을 쉽고 빠르게 저비용으로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머신러닝 자동화(AutoMLOps) 및 대규모 언어모델 운영(LLMOps)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네이버 D2SF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해 현재 D2SF@강남에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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