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용봉포럼,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초청 강연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4-11-22 15:06:43
  • -
  • +
  • 인쇄

전남대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용봉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전남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전남대학교가 11월 21일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용봉포럼을 가졌다.


전남대 국제회의동 용봉홀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정성택 총장과 주요 보직자, 교직원, 학생, 지역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좌석이 부족해 통로 바닥에 앉거나 행사장 공간에 서서 강연을 들을 만큼 성황을 이뤘다.

최재천 교수는 ‘호모 심비우스-공감과 소통’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그동안 생태계 연구 활동에서 얻은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관객과 소통했다.

특히, ‘다양성이 왜 중요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청중들의 의견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강연을 진행했다.

최재천 교수는 “자연계의 다양성은 설명이 가능한 데 비해, 호모 사피언스의 다양성에 대해서는 설명하기 쉽지 않다”며 자연에서 터득한 공생의 지혜를 전달하며 관객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 “서로가 서로에게 맞춰가며 진화하는 ‘공진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다양성을 줄이고 하나의 목소리로 통일하기 위한 조직 경영이 아닌,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조직 경영에 대해서 강조하며 ‘통섭의 과학자’다운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최재천 교수는 『최재천의 곤충사회』를 비롯해 『호모 심비우스』, 『최재천의 생태경영(통섭의 과학자, 자연에서 공영을 배우다)』, 『다윈지능』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으며, ‘최재천의 아마존’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자연과 인간 생태계에 대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지난 6월 5일 전남대 개교 72주년 기념식에서 ‘제17회 후광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