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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앵커사업단이 이주배경 청소년 적응 지원 위한 다문화 버디를 운영한다. 사진=호남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호남대학교 앵커사업단이 지역사회 이주배경 청소년의 언어 적응과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호남대는 광산구청 교육도서관, 광산구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와 협력해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다문화 버디 프로그램 ‘슬기로운 우리말 길잡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에서 총 16회에 걸쳐 광산구 관내 초·중등 이주배경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한국 전래동화를 활용한 연극 기반 한국어 교육으로 진행되며, 참가 청소년들은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한국어 어휘와 문장 표현을 익히고, 역할극과 상황극, 발표 활동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말하기와 듣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호남대 재학생 5명이 대학생 버디로 참여해 소그룹 한국어 대화와 발표 활동을 함께하며 또래 간 교류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
교육은 이중언어강사와 연극 전문강사가 함께 참여해 한국어 학습과 연극 활동을 융합한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주배경 청소년들은 전래동화 대본을 함께 읽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익히고, 마지막에는 공연 발표회를 통해 학습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대학생 버디로 참여하고 있는 최은서 학생(미디어영상공연학과 4학년)은 “이주배경 청소년들과 함께 한국어를 배우고 연극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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