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어촌민박총연합회, 트립닷컴과 연계한 민박 대상 실전 마케팅 교육 진행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25-11-14 15:10:19
  • -
  • +
  • 인쇄

 

(사)제주특별자치도 농어촌민박총연합회가 오는 11월 18일부터 제주 전 지역을 돌며 농어촌민박 운영자를 위한 ‘글로벌 OTA 활용 및 SNS 마케팅 실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혼자서 숙소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민박업 현실을 고려해, 지역별로 직접 찾아가는 순회 방식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촌민박 안전인증제 확대를 위한 절차 안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제주특별자치도 농어촌민박총연합회 이번 교육을 행정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도가 농어촌민박 육성 기본계획과 연간 시행계획·실태조사 보고 의무를 한 차례도 이행하지 않은 점이 드러난 가운데, 총연합회는 “민박업계가 행정 공백을 스스로 메워야 한다”는 판단 아래 자발적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내·외국인 고객별 예약 전략, 예약률을 높이는 SNS 홍보 방법, 실전 마케팅 운영 방식, 글로벌 OTA 활용법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글로벌 숙박 예약 플랫폼 트립닷컴이 참여해 예약률 향상에 필요한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직접 전수한다. 트립닷컴은 2024년 73억 달러 매출을 기록한 세계 주요 OTA로, 한국관광공사 통계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강사진에는 제주에서 민박을 직접 운영하며 온라인 마케팅을 병행하는 실무 경험자가 포함됐다. 네이버 초기 파워블로거 출신으로 알려진 해당 강사는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고용철 수석부회장은 “민박 운영을 이해하는 강사진이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제주특별자치도 농어촌민박총연합회는 해외경영, 특급호텔 서비스, 건축·디자인, IT·교육 등 다양한 전문 분야 출신 민박사업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민박시설 개선, 고객 서비스 강화, 콘텐츠 제작 등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트립닷컴·아고다·부킹닷컴 등 글로벌 OTA와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사)제주특별자치도 농어촌민박총연합회 이상헌 회장은 “경기 침체와 관광 감소 속에서도 민박업계가 독자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효적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제주 민박업의 지속 가능한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