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경희대학교 미래인재센터와 용인지역대학일자리협의회는 지난 27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전자정보/응용과학대학관 211-1호에서 ‘용인지역대학일자리협의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용인 대학 청년 일자리 생태계 포럼: AI 기반 진로·취업 지원의 미래와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강남대, 경희대, 단국대, 루터대, 명지대, 용인대, 용인예술과학대, 칼빈대, 한국외대 등 용인지역 9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학 일자리센터 실무자들이 AI 시대 진로·취업 지원 체계의 변화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 대학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용석 경희대(국제) 미래인재센터장의 개회 및 일정소개로 시작해, 이원구 경희대 미래혁신원단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이원구 미래혁신원단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대학이 마주한 진로·취업 지원의 과제는 더 이상 한 학교, 한 기관의 힘만으로는 풀 수 없다”며 “용인 지역 대학들이 데이터와 경험을 나누는 오늘의 자리가,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자리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AI라는 도구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닿는 지원의 질이 달라질 것”이라며 오늘 논의가 현장에 뿌리 내리길 당부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조윤진 잇다(itdaa) 대표가 ‘5만 건의 현직자 1:1 상담이 만든 대학 취업 지원 모델’을 통해 AI 시대 대학 진로·취업지원센터의 방향을 제시했고, 김연정 단국대학교 초빙교수는 '대학 현실과 흡수역량(Absorptive Capacity)'을 주제로 노동시장 변화에 대한 대학의 학습 속도 문제를 짚었다.
이어 김양수 경희대학교 미래인재센터 겸임교수가 ‘PERTINEO ECC 기반 미래역량 평가와 진로설계 혁신’을 발표하며 AI 시대 대학일자리센터의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발표마다 이어진 토론 및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참석자들이 각 대학의 실무 경험을 공유하며 활발한 의견을 나눴고, 행사는 폐회 및 교류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용인지역대학일자리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용석 경희대 미래인재센터장은 “오늘 자리는 용인 지역 9개 대학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 진로·취업 지원의 실무를 함께 들여다본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혼자서는 갈 수 없었던 길도 지역 대학들이 데이터와 사례를 나누면 훨씬 빠르게 갈 수 있다는 걸 확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용인지역대학일자리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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