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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월천홀에서 열린 ‘2026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2026년 1학기 인하대학교총동창회 · (재)인하대동문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이 28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열려 재학생 183명에게 총 2억 6575만원이 수여됐다.
(재)인하대동문장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최순자 동문장학회 이사장, 김종우 인하대총동창회장, 장석철 전 총동창회장, 심규만 · 여철모 장학금 수여자를 비롯한 동문 선배, 조명우 총장과 교무위원,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순자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54년 동안 안하대동문장학회는 동문 선배들의 아낌없는 후배사랑 실천으로 총 5306명에게 75억 9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장학금을 받은 후배 동문들의 경력개발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사회 진출 후 후배사랑 실천의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2학기부터는 지금까지 수행한 현금성 장학금 전달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학사업을 기획하고 있다”며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전액 장학금을 확대하고, 학과나 학과목 대상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장학금과 신입생에게 교육 도구 제공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우 총동창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여러분이 받은 장학금은 아무런 조건 없이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는 선배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라며 “이 마음을 잊지 말고, 훗날 여러분이 또 다른 후배를 응원하는 따뜻한 인하인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우 총장은 “장학증서 수여식의 메시지는 한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며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아껴서 모은 돈을 기부하고, 바쁜 데도 수여식에 와서 직접 전달하는 수고까지 하는 것은 인하의 전통이고 앞으로 장학생 여러분이 이어갈 자랑스러운 전통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여식은 장학금 종류별로 동문 선배와 장학생이 테이블에 동석해 수여자가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동창회 동문장학금은 가계곤란학생을 우선지급 대상으로 하며, 신입생장학금, 우남이승만박사장학금, 김창만장학금, 최승만 · 배학복장학금(인하대 2대 학장 부부), 만미장학금(동문 1호 커플), 김현태등불장학금, 여정장학금, 변호산장학금, 토목후배사랑장학금, ROTC동문회장학금, 서일석유장학금 등 80여개 종류가 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대한건설협회인천광역시회 장학금, 건축88동기회, 황태식(금속88) 동문 장학금 등이 신설됐다.
인하대 최초의 개인출연 장학금인 '만미장학금' 수여자 심규만 동문은 장학증서를 수여한 후 “이 자리에 있는 선배들은 돈이 남아서 내는 것이 아니고 쓰고 싶은 거 아끼면서 학교를 위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낸 것”이라며 “여러분도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나가서 훌륭한 인재가 되고,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면 여러분도 장학기금을 내서 후배들을 도와주는 선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 수혜자를 대표해 감사인사를 전한 박윤아 학생은 "여러 선택의 순간과 중요한 전환점들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장학금이라는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제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할 수 있었고 그 과정 속에서 한 걸음씩 성장해 올 수 있었다"며 "학교를 떠난 이후에도 모교에서 받은 배움과 도움을 잊지 않고, 언젠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받았던 따뜻한 마음을 다시 후배들과 모교에 돌려드릴 수 있는 선배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하대총동창회는 1972년부터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시작해, 1990년 체계적이고 투명한 장학금 관리를 위해 (재)인하대동문장학회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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