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애니메이션스쿨,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오모션과 협약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6-02-27 16: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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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애니메이션스쿨이 27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오모션㈜와 미래 청소년 인재 양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호서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호서대학교 애니메이션스쿨이 27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오모션㈜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청소년 인재 양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K-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특히 애니메이션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K-POP 데몬 헌터스’와 ‘킹 오브 킹덤’ 등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며 K-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해외 자본과 기술에 의존하지 않는 자립형 콘텐츠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청소년기부터 융합형 인재양성 모델을 구축하자는 취지다.

이번 협약은 기관·대학·기업이 협력해 글로벌 K-컬처를 이끌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급변하는 인공지능 환경에 대응하는 AI 기반 K-콘텐츠 인재양성 사업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교육 현장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호서대는 AI 기반 K-콘텐츠 교육과정의 기획·운영을 총괄하며 청소년의 창작 역량을 기르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모션㈜는 교육에 필요한 AI 솔루션 제공과 기술자문을 지원하고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교육 현장에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호서대 애니메이션스쿨은 마야(Maya)와 블렌더(Blender) 등 3D 제작 도구를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 체계를 운영해 왔다. 여기에 실시간 렌더링과 AI 기술을 접목한 커리큘럼을 도입하며 창작 교육의 전문성을 축적했다.

이번 협력은 전문 인재 양성을 청소년 단계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예비 창작자들이 최신 기술과 제작 프로세스를 조기에 경험하도록 지원해 전문교육과 진로로 이어지는 성장 경로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박성원 학과장은 “AI를 창작 도구로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 목표”라며 “청소년들이 더 높은 수준의 창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의 전문교육 체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와 버츄얼 휴먼은 창작의 한계를 넓히는 새로운 도구"라며, "호서대의 융합적 교육 체계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글로벌 K-컬처를 이끌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K-콘텐츠 애니메이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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