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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동분석학회가 지난 24일 ‘2026 한국행동분석학회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나사렛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국행동분석학회(회장 박계신, 나사렛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교수)가 지난 24일 ‘넥서스: 행동과학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도메인으로의 연구와 실천의 확장’을 주제로 ‘2026 한국행동분석학회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행동분석학회와 나사렛대학교가 공동 주최했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약 350명(대면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행동과학이 다양한 학문 및 현장 영역과 어떻게 지식과 기술을 교류·융합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행동과학이 수행할 수 있는 중심적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박계신 한국행동분석학회 회장의 취임사 및 환영사와 나사렛대학교 김경수 총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후 진행된 기조강연에서는 홍사훈 교수(Indiana University)가 학령기 청소년에서 성인 중·장년기까지 이어지는 정서.행동지원의 생애주기적 통합모형을 소개하며, 이러한 모형과 체계 내에서 행동분석전문가의 역할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정민영 박사(한국뇌연구원 선임연구원)는 뇌과학적 관점에서 인간 행동의 이해와 디지털 행동 치료의 가능성을 소개해 인간 행동에 대한 보다 심층적이며 과학적인 이해를 도왔다.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손정우 교수(충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예측과 예측 오류, 자기감의 관점에서 자폐인의 행동 이해와 지원 방안을 발표했으며, 정혜림 교수(백석대 보건학부 작업치료학과)는 참여와 행동을 지원하는 감각기반 접근을 통해 감각통합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김경양 센터장(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은 응용행동분석(ABA) 환경에서 보완대체의사소통(AAC) 활용과 당사자 권리 존중의 실천을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문현미 인제대 교수 토론과 함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참석자들과 함께 학제간 연계와 융합의 미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박계신 회장(나사렛대)은 “이번 학술대회는 다학제 융합의 맥락에서 행동과학 연구 및 실천의 장기적 집적을 도모하고, 지식·근거를 한층 고도화하기 위한 실천적인 논의가 이루어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향후 이를 토대로 연구의 확장과 현장 실천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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