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장준연 박사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10-08-04 10: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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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전자소자 연구에 기여한 공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전자의 양자역학적 특성인 스핀을 이용한 스핀트랜지스터 소자를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융복합기술본부 장준연 박사(45)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8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장준연 박사는 지난 20년간 과학계에 이론으로만 제시되어 왔던 전자의 스핀을 이용한 스핀트랜지스터 소자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관련 학계는 물론 산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스핀트랜지스터 기술은 기존의 반도체가 전자의 전하(음의 전기를 갖음)만을 이용한 것에 비해, 전하와 동시에 전자의 스핀을 이용해 전자소자를 구동하는 신기술이다.


이 스핀트랜지스터가 상용화될 경우 기존 반도체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개념의 전자소자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능전환형 논리소자와 같은 새로운 전자소자를 만드는 것이 가능해 메모리와 컴퓨터 CPU를 한 칩에 모두 담을 수 있어 그 파급효가가 매우 클 전망이다.


장 박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Si반도체에서 이룩한 반도체강국 한국의 위상을 차세대 반도체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응용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연구성과는 학술지 사이언스(2009년9월18일자)에 발표됐으며, 학술지 네이처가 온라인 저널로 발표하는 'NPG Asia Materials'에 주요 연구결과로 소개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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