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이기도 한 허 교수는 1973년 '월간문학'으로 등단 후 70년대 말 '목요시'동인회와 84년 창작과 비평사 '17인 신작시집'을 통해 본격 활동했다.
그동안 '첫차', '영혼의 눈'을 비롯해 '눈먼 사랑' 등 12권의 시집을 냈고 평운문학상, 월간문학동리상, 한성기문학상, 순천문학상, 광주문화예술상 대상, 영랑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허 교수는 고운 정서와 더불어 날카롭게 현실에 접근하는 작품들을 다수 발표했으며, 지방에 거주하면서도 중앙문단에 활발히 활동해 왔고, 그동안 여러 차례 심연수 시문학 관련 논문을 발표해 온점이 선정 이유로 꼽혔다.
허 교수는 “심연수 시인이 타계한지 55년만인 지난 2000년 8월 심연수 시인을 처음 대한 후 각종 논문을 발표하며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며 “심연수 문학정신에 부끄럽지 않도록 좋은 작품을 창작하는데 심열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심연수문학상은 심연수선양사업위원회와 강원도민일보사가 심연수의 문학혼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6일 오후 6시 강릉 현대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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