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성 ROTC 시범대학 최종 선발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10-09-15 13: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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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매년 5명씩 선발…10월 22일까지 접수 상담

내년부터는 전남대(총장 김윤수)에서 제복입고 경례하는 여학생들을 볼 수 있게 됐다. 국방부가 창군 이래 처음으로 여성 ROTC(학군사관후보생)을 뽑기로 하고 전남대를 시범대학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는 올해부터 매년 여성 후보생을 5명씩 선발하며, 2013년 첫 ROTC 소위를 배출하게 된다. 올해 모집은 9월 15일부터 10월2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11월 중 합격자를 발표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전남대는 여성 후보생들의 군사교육 및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현재 학군단 건물을 재배치해 독립건물 형태의 전용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여성 교관실 및 상담실, 생활지도실 및 환복실, 휴게실, 샤워실, 화장실 등을 새로 설치하고 여성 후보생들을 위한 물품 및 최신기자재를 구입해 설치할 예정이다.

또 여성 ROTC를 지도할 여군 지도 교관(여군 예비역)도 선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남대는 기숙사 입주, 일정 범위에서의 장학금 혜택을 비롯해 국내외 문화탐방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윤수 총장은 “맞춤형 군사교육, 미래지향적 훈육 등을 통해 여성 후보생들을 실전적인 ‘강한 소대장’으로 육성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는 1961년 제105 학생군사훈련단을 창설했으며 2009년 여수캠퍼스 학군단을 창설해 현재까지 4777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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