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겨기름, 치매·뇌졸중 치료에 효과"

정윤서 | j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0-12-02 17: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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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성연희·유환수·이용문 교수팀, 세계 최초 확인

쌀겨에서 추출한 기름(쌀겨기름)이 치매와 뇌졸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확인됐다.


충북대는 "충북대 성연희 수의대 교수, 유환수 약대 교수, 이용문 약대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농촌진흥청 지원으로 4년 간 공동연구 끝에 쌀겨기름인 미강유가 치매원인물질로 알려진 베타아미로이드에 의한 기억손상과 뇌신경세포 독성을 억제함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충북대 교수팀은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기억과 관련 깊은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효소)가 뇌조직중 베타아미로이드에 의해 증가하지만 미강유가 이를 현저히 억제, 글루타치온 등 항산화물질을 증가시키는 효과에 의해 동물의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충북대 교수팀의 연구 결과 미강유는 뇌경색과 뇌부종에 대해 탁월한 억제효과를 보였다.


성연희 교수는 "미강유의 치매와 뇌졸중 치료효과에 대한 최초의 실험결과로 이는 쌀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고 새로운 식용유자원으로서 응용이 기대된다"며 "나아가 기능성식품과 의약품으로서의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충북대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국내특허를 출원했으며 현재 해외특허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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