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바로알기>['꾀다'와 '꼬이다', '꼬시다']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10-12-27 10: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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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다'와 '꼬이다', '꼬시다']

현대인들은 어감이 분명하고 강한 말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꼬시다'는 어감이 좋지 않아


점잖은 사람들은 쓰기를 꺼리던 말이었으나


이제는 사회 전계층에 퍼져 별 거부감 없이 쓰이고 있습니다.



'꼬시다, 꾀다, 꼬이다' 중 표준어는 '꾀다'와 '꼬이다'입니다.


그런데도 이 표준어의 사용 빈도가 '꼬시다'에 훨씬 못 미칩니다.


표준어가 사투리보다 세력이 약하다는 것은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꾀다, 꼬이다처럼 둘을 표준어로 인정(복수 표준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네/예', '쐬다/쏘이다', '죄다/조이다', '쬐다/쪼이다', '쇠고기/소고기' 등이 있습니다.



'네, 꼬이다, 쏘이다, 조이다. 쪼이다'는 표준어가 아니었으나


보편적으로 널리 쓰이는 말이기 때문에 표준어로 인정받게 되었고,


소고기는 어원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말이고


소고기로 쓰는 사람이 많아 복수 표준어가 된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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