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영어 수업, 맡겨주세요”

정윤서 | j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2-25 1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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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에서 영어보조교사 연수받은 이안 리터드슨 씨
“영어는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해야 실력이 쑥쑥 오른답니다.”

새 학기부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로 활동하는 이안 리처드슨(27) 씨는 “영어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영어에 흥미를 갖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출신의 리처드슨 씨는 전반기 초·중·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연수기관으로 선정된 부경대에서 영어보조교사 410명과 함께 25일, 9일간의 연수를 끝냈다.

그는 연수기간 동안 한국 영어교과서에 대한 이해와 함께 다양한 교수법을 습득하고 직접 수업지도안을 작성하는 등 영어보조교사가 되기 위한 교수능력을 키웠다.

그렇다면 리처드슨 씨는 어떻게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됐을까? 부경대에 따르면 미국 아이오와대를 졸업한 리처드슨 씨는 한국 문화에 매력을 느껴 1년 전 아내와 함께 한국에 왔다.

리처드슨 씨는 “서울의 영어전문학원에서 1년 동안 강사로 일한 경험이 있다”면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고 싶어 아내와 함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부경대 연수를 통해 한국의 학교 환경뿐만 아니라 영어교육과정을 자세히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며 “하루 빨리 일선 학교에 배치돼 학생들을 만나고 싶다. 게임, 역할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미있는 영어 수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으로 지난 17일부터 부경대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아일랜드·남아공 등 7개국 출신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41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오는 3월 부산·대구·제주교육청 소속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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