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우정 글로벌 사회공헌센터' 건립

한용수 | h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3-02 11: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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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건립비 100억 원 전액 기증

서울대(총장 오연천)는 2일 오후 3시 관악캠퍼스 행정관 소회의실에서 부영그룹(회장 이중근)과 '우정 글로벌 사회공헌센터' 신축 및 기증 약정식을 갖는다.


'우정 글로벌 사회공헌센터'는 서울대가 국립대로서 사회 공헌활동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설립하는 것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국제적인 수준에서 연구·실천할 수 있는 센터가 될 전망이다.


이날 약정식에 따라 센터 건립비 100억 원 전액은 부영그룹이 기부해 조성되며, 센터 명칭은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따 '우정 글로벌 사회공헌센터'로 명명될 예정이다.


부지는 서울대 관악캠퍼스 롯데국제교육관 옆으로, 연면적 6,600㎡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신축할 예정이다. 약 2년 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사회공헌교육프로그램실, 기념홀, 국제 컨퍼런스 룸, 화상 세미나실, 회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


서울대는 "센터 건립을 계기로 대학 구성원의 참여 확대를 통한 사회적 책무성을 증진하고,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의 중심축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회공헌 활동의 해외 확장과 참된 글로벌 청년 리더 육성, 글로벌 인적자원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창립자인 이중근 회장이 회사 설립 초기부터 수십 년간 국내·외에 걸쳐 다양한 교육지원과 기부활동을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기업이다.

이 회장의 아호를 따 기증한 교육시설 '우정학사' 100여 곳을 포함해 노인정, 보건소, 종교시설, 마을 회관 등이 전국에 130여 곳 된다. 또 동남아 각국에 초등학교 600여 곳을 지어 기증했고, 칠판 50만 여개와 우리나라의 '졸업식 노래'가 담긴 디지털피아노 6만 여대를 기부하는 등 동남아 국가의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교류 확대에도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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