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학대(총장 유석성)가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교수와 학생 등 구성원 447명이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
총학생회와 신학대학원 원우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장기기증 서약을 통해 기증자들은 8일 서약식을 갖고 사후 각막기증 등 생명나눔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장기기증 서약에는 유석성 총장이 먼저 장기기증 서약을 해 재학생들에게 솔선수범을 보였다.
유 총장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감사해야 한다"면서 "지난 100년간 대학이 펼쳐온 빛과 소금을 더욱 충실히 감당하자"고 학생들에게 장기기증 서약을 독려했다.
이날 서약식에서는 두 차례나 장기기증을 한 바 있는 동문 목회자 심현동 목사가 장기기증의 고귀한 뜻과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설교했다.
심 목사는 "네 이웃이 누구이냐를 묻기 전에 내가 누구의 이웃인지 먼저 생각해야 한다"면서 "고통 받는 이웃에세 무엇인가 줄 수 있는 기쁨을 누려보자"고 말했다.
심 목사는 1991년 생면부지 타인을 위해 신장을 기증한데 이어 2003년에는 간을 기증하고 헌혈도 90회 이상 해왔다.
서울신학대는 장기기증 이외에도 세종병원과 협약을 맺고 심장병어린이 수술비 지원사업을 벌일 계획이며, 기독교의 고난주간에 금식하면서 굶주린 지구촌 이웃들에게 한끼 식사비를 보내는 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총학생회 차원에서는 일회용 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 환경보호 캠페인과 다문화가정과 비정규직 노동자 돕기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업도 전개하기로 했다.
서울신학대는 1911년 3월 경성학원으로 출발해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았으며, 한 사람이 하나 이상 봉사하겠다는 '1인(人) 1사(仕) 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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