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대구가톨릭대 김소라 교수 소장품, 원광대에 기증

정윤서 | j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3-17 15: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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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교단 각종 문화행사에 기여한 인연으로

대구가톨릭대(총장 소병욱) 무용학과 고 김소라(1957~2010) 교수의 소장품인 무용전문서적들이 17일 원광대(총장 정세현) 중앙도서관에 기증됐다.

김 교수의 유가족은 이날 원광대를 찾아 고인의 삶이 녹아있는 무용전문서적 800여점을 기증했다. 원광대는 고인이 생전에 원불교 교단의 각종 문화행사에 기여한 부분과 전문서적 기증으로 후학들의 학업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기려 유족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교수는 1957년 김상규 교수(안동대학 무용과)와 무용가 최현진씨 사이에서 출생, 한국 현대무용가의 맥을 잇는 인물로 평가받았다.

1987년부터 대구가톨릭대 교수로 재직하며 27년 동안 소라댄스앙상블 예술감독과 한국무용예술학회 이사, 세계무용센터 한국본부이사, 한국현대무용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예술제 초청공연과 뉴욕원광한국학교 무용지도 등 원불교 교단의 각종 문화행사에서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2010년 지병이 악화돼 53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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