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AP는 미국과 아시아 상호간 깊은 이해를 가진 정치ㆍ경제ㆍ과학 분야의 리더들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하버드대가 주관하는 아시아 교류 프로그램이다.
매년 아시아 주요국가에서 명문대 6개교를 선정해 1∼3월 하버드대와 아시아를 오가며 특정 주제에 대한 컨퍼런스를 갖고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HCAP 파트너 대학으로는 이화여대를 비롯해 중국 홍콩대, 일본 도쿄대, 터키 보아지치대, 인도 성사비에르대, 아랍에미리트 아메리칸대 등이 선정됐다.
이화여대는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HCAP 파트너로 선정된 이래 4년 연속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는 ‘글로벌 의료 시스템-변화하는 환경’으로 정해졌다. 앞서 아시아 각국 대학의 학생들이 지난 1월 하버드대에 모여 동일한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었으며, 다시 아시아 각 나라로 흩어져 관련 컨퍼런스를 갖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의료보험에 대한 강의를 듣고, 국내 백신연구소와 한방병원 등을 방문하며 한국의 의료 시스템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개발 중인 신약을 제 3세계에 제공하는 것이 옳은가’란 주제로 이대생과 하버드대생이 팀을 나눠 토론을 벌이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경복궁, 전주 한옥마을, DMZ 방문과 새터민 대학생과의 만남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남북 분단의 현실을 살펴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8박9일의 일정으로 펼쳐진다.
HCAP 이화여대 대표 김보람(기독교학)씨는 “하버드대에서도 이화여대의 컨퍼런스가 가장 좋은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 있다”며 “이번에 참여한 하버드대 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많이 알고 있고, 또 더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높아 즐겁게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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