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여성 CEO, 이화여대서 만나요"

한용수 | h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4-28 10: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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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1회 APEC 경제인자문위원회 여성 포럼' 개최

이화여대(총장 김선욱)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기업인 자문기구인 ABAC(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과 함께 ‘제1회 ABAC 여성 포럼: 여성과 비즈니스’를 29일 오후 2시 교내 ECC이삼봉홀에서 개최한다.


‘ABAC 여성 포럼(Women's Forum)’은 APEC 내에서 여성 경제인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비즈니스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ABAC의 여성 위원들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지난해 광저우에서 열린 1차 ABAC 회의에서 발의되었으며, 올해 아시아 최초로 이화여대가 개최지로 선정됨으로써 그 포문을 열게 됐다.


특히 이화여대는 이번에 ABAC이 여성 기업가들의 삶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킨 기관이나 개인을 선정하는 ‘집중조명(Spotlight)'의 첫 주인공으로도 선정됐다. ABAC에서는 이화여대가 한국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으로 출발해 세계 최대의 여자대학으로 성장하며 한국 최초 여의사, 변호사, 국무총리 등 각 분야 여성 최초를 배출하고 한국 근현대사를 이끈 수많은 여성리더를 배출하는 등 여성 교육 분야에서 거둔 성과에 주목했다.


이번 ‘ABAC 여성 포럼’은 세계적인 여성 CEO들의 강연과 멘토링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이번 강연자로는 대만 스마트폰 업체인 ‘VIA Technologies & HTC’의 창업자이이자 CEO인 셸 왕(Cher Wang) 사장, P&G 아시아 그룹의 수장인 데보라 헨레타(Deborah Henretta) 회장이 나선다. 강연 주제는 ‘여성과 비즈니스: 변화와 기회들’.


멘토링의 시간에는 셸 왕 사장과 데보라 헨레타 사장 등 세계적인 기업의 여성 CEO가 경영학을 전공하는 이대생 및 현직에 있는 졸업생 21명과 소규모 그룹으로 만나 여성 기업인으로 산다는 것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현장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 대한 여대생들이 반응도 뜨겁다. 당초 200여명을 위한 행사로 기획됐지만, 참가를 신청한 신청자가 3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대생은 물론 주변 대학의 여대생들까지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나타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박경희 경영대학장은 “아시아에서도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비즈니스 분야에서 여성의 잠재력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한국 사회에서 이화가 이룬 여성 교육 분야의 성과와 성취를 아시아 국가와 공유하고, 학생들에게는 세계적인 여성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현장 경험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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