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도 대입전형 단순화"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3-17 17: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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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전형계획 확정..수시 특기자전형 논술 폐지

최근 대학들이 2012학년도 대입에서 논술 반영 비중을 줄이고 전형을 단순화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도 전형을 단순화한 것은 물론 수시 특기자전형에서 논술을 폐지했다. 또한 서울대는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에서 농업계열 고교 졸업 예정자전형과 군 지역 추천학생전형을 추가함으로써 소수 계층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확대했다.


서울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2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전형계획에 따르면 서울대는 2012학년도에 3096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1883명(지역균형선발전형 710명+특기자전형 1173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1213명을 선발한다. 또한 정원 외로 기회균형선발전형Ⅰ을 통해 208명 이내를, 기회균형선발전형Ⅱ를 통해 18명 이내를 각각 선발한다. 외국인특별전형은 정원 제한이 없다.


수시모집에서는 정원 내로 지역균형선발전형과 특기자전형을, 정원 외로 외국인특별전형과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을 실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정원 내로 일반전형과 정원 외로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을 실시한다.


서울대는 2012학년도 대입에서 입학전형을 단순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 정원 외 특별전형은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으로 통합됐다. 구체적으로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은 저소득층 가구 학생·농어촌학생· 농업계열 고교 졸업 예정자·군 지역 추천학생을 대상으로,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는 북한이탈주민·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각각 전형을 실시한다. 특히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의 경우 농업계열 고교 졸업 예정자전형(농업생명과학대학)과 군 지역 추천학생전형(사범대학)이 신설되면서 지원자격이 다양화됐다. 이는 소수 계층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확대한 조치다.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실시되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서류평가와 면접(사범대학의 경우 교직적성·인성검사 포함)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또한 특기자전형은 인문계열 모집단위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것이 특징. 대신 자연계열 모집단위와 동일하게 2단계 전형을 통해 서류평가와 면접 및 구술고사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특기자전형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실시한다.


2012학년도 수능부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응시과목이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축소됨에 따라 서울대는 정시모집에서 탐구영역 반영비율을 '25×3(과목)=75'로 조정했다. 또한 학생부 교과영역 석차등급별 점수 산출 방식을 단순화했다. 이는 교과과정 개정을 반영한 것으로 학생부 교과영역은 교과수준 구분 없이 석차등급이 표시된 교과를 교과별 필요 최소 이수 단위 범위 내에서 점수화한다.


한편 서울대는 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도 등 5개 권역에서 '2012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 및 신입학생 입학전형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서울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며 우선 수도권 설명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대 문화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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