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세계 최고 연구소 유치"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3-22 14: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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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 유치 합의각서 체결
캘리포니아주립대와 석·박사 학위 과정도 개설 예정

전북대(총장 서거석)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소를 유치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와 공동으로 석·박사 학위 과정을 개설할 전망이다.


전북대와 미국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 전라북도는 22일 오후 5시 전북도청에서 전북대에 로스알라모스 공동연구소를 설립하는 내용의 합의각서(MOA)를 체결한다.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는 항공과 풍력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인정받는 연구소다. 예산 규모는 2조 6천억 원, 직원 수는 9천여 명에 이른다. 연 1만 5천여 건 이상의 논문을 발행하고 있고 원전과 재료, 바이오, 에너지, 항공우주 등 미국 안보 분야에 있어 문제 해결사로 통하고 있다.


합의각서 체결에 따라 전북대와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 전라북도는 전북대 내에 '로스알라모스-전북대학교 공동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의 공모사업인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 선정을 위해 힘을 모을 방침이다.


교과부 사업에 선정될 경우 오는 7월 1일 전북대 내에 '로스알라모스-전북대학교 공동연구소'가 개소하며 전북대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지상 2층(연면적 1500㎡) 규모의 연구소 건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연구소에는 항공기 날개와 풍력 블레이드 등 대형 실구조의 구조건전성관리 기술 개발과 현장 비파괴 신뢰성 평가가 가능한 대형 실험동, 한-미 원거리 컨퍼런스 룸 등이 설치된다.


만일 교과부 사업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전북대는 합의각서 체결에 따라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와 인적교류와 공동 연구과제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로스알라모스 연구소가 유치돼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와 공동으로 석·박사 학위제도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공동연구소뿐 아니라 세계적인 우수 연구 인력들을 전북대로 끌어모으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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