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자궁근종 로봇수술 100례 달성

나영주 | na@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3-29 15: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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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 1년여 만에 국내 최다 실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자궁근종센터(센터장 김미란)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다빈치S를 이용한 자궁근종 절제술을 실시, 최근 100례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로봇을 이용한 자궁근종 절제술은 정상 자궁 크기(1×2×3in)와 맞먹는 거대 근종을 자궁 적출 없이 개복하지 않고 제거할 수 있다.

자궁근종 절제술은 자궁근종을 제거한 후 자궁 결손 부분을 정교하게 봉합해야 가임력을 최대화하는 가운데 자궁을 보존할 수 있다.

자궁근종센터 조사 결과, 자궁근종 로봇 수술을 받은 전체 환자 중 87.5%는 출산을 앞둔 가임기 환자로, 그 중 미혼여성이 73%를, 기혼이나 출산 전인 여성이 27%였다. 평균 연령은 35.7세, 대졸 이상이 83%, 전문직 및 회사원이 70.5%로 30대 고학력 여성의 로봇 수술 선호도가 두드러졌다.

김미란 자궁근종센터장은 "로봇 수술로 거대 근종 환자들을 개복하지 않고 정교하게 수술할 수 있게 됐다"며 "영상의학과와 협진을 통해 정확한 수술 전 평가로 자궁근종의 크기와 위치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수술 해 수술 중 개복수술로 전환한 예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자궁근종센터는 자궁근종 맞춤치료를 표방하며 지난해 2월 2일 정식으로 개소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28일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자궁근종 로봇수술 100례 달성 기념식을 열고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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