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은 전북대 학생과에 근무하는 권오채 씨(사진). 2일 전북대에 따르면 권 씨는 지난달 31일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보험금 일부를 학교 발전지원재단에 기부했다. 그리고 이 보험금은 권 씨의 아들에게 지급된 것으로 권 씨의 아들은 지난해 9월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30여년 간 전북대에 근무하고 있는 권 씨는 이번 기부에 앞서 전북대의 소액기부 운동인 '1인 1구좌 갖기'에도 수년 째 동참하고 있다.
권 씨는 "아들이 큰 사고를 당했을 때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지만 대학에 함께 근무하는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응원 덕분에 희망을 가질 수 있었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면서 "제가 받은 사랑과 정성을 다시 학교에 베푸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이에 서거석 전북대 총장은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 권 씨의 오늘 기부를 잊지 않고 대학 발전과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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